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뒷목 잡는 스포츠 오심, “이거면 걱정 끝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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뒷목 잡는 스포츠 오심, “이거면 걱정 끝”

백봉삼 / paikshow@zdnet.co.kr 2013.08.13 / PM 06:13 freeD , 스포츠 , 오심


축구, 야구 경기에 있어 팬들이 가장 분노하고 참지 못하는 게 바로 심판들의 오심이다. 찰나의 순간을 잡아내야 하기 때문에 스포츠 경기에 종종 오심이 발생하기 마련인데, 심지어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국제 경기에서 일어나는 오심은 한나라 온 국민을 절망에 빠뜨리기도 한다. 

 

하지만 이처럼 경기 결과를 뒤집을 수 있는 오심을 막는 데 효과적인 기술이 개발돼 향후 스포츠 업계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. 

 

13일 주요 외신이 소개한 이 기술은 미국의 한 개발사가 만들어낸 ‘freeD’라는 이름의 기술이다. 마치 새가 위에서 돌면서 내려다보는 것과 같은 다시 보기 기능을 제공하는데, ‘피파’ 시리즈 같은 EA의 스포츠 게임을 플레이해본 이용자들은 이 기술의 구현 장면을 보다 쉽게 떠올릴 수 있다.

 

▲ freeD

물론 콘서트의 영상처럼 보이지 않는 철사를 이용해 영상을 촬영하는 방식은 아니다. 개발사에 따르면 입체경처럼 깊이의 환경을 만들고자 몇 가지 평면의 영상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고 이 영상을 입체 픽셀 구성 데이터베이스화 시켜 다각도에서 보는 것과 같은 입제적인 장면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낸다. 

 

외신은 구체적인 기술 내용은 이해하기 힘들지만 촬영 불가능한 것들을 입체적인 영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. 

 

외신은 “현재 이 기술은 양키 스타디움과 골프 PGA 투어에 이용되고 있는 것 같다”며 “향후 스포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”고 말했다. 출처 : http://www.zdnet.co.kr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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